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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방법 & 공부법

헷갈리는 어휘 2

by 논술쌤 작가 2024. 7. 31.

 

 

<프롤로그>

영어를 잘하려면 어휘를 알고, 문맥에 맞는 뜻을 이해해야 한다. 국어도 마찬가지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국어가 영어보다 더 어려운 과목이 된 이유는 신조어나 sns단어를 사용하고 부모님들도 단순한 기초 어휘를 사용해서 이다.

 

가정에서 부모님과 깊은 대화를 한다거나 토론을 하는 교육이 기본으로 되어 있으면 여러 가지 어휘를 접할 수 있지만, 뉴스나 신문을 보지 않는 부모님이 고급 어휘를 사용할리 만무하다. 얼마 전 초등 5학년인 둘째 아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 주었다.

 

학급 공지문을 보냈는데, 부모님이 어휘를 이해하지 못해 준비물을 제대로 준비해 온 아이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혔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수업 활동을 다음으로 미루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헷갈리는 어휘 시리즈를 올리는 이유는 말 뜻을 잘 알아야 비단 공부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을 하는데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헷갈리는 어휘 2>

 

*띠다 : 지니다. 가지고 있다.  ) 노을은 붉은 빛을 띠고 있다.

*띄다 : '뜨이다'의 준말.

1.눈에 보이다

2. 남보다 훨씬 두드러지다

3. 사이가 벌어지다

예) 노란색 치마가 유독 눈에 띄었다.

 

*돋구다 : 안경 따위의 도수를 더 높게 하다  ) 안경 도수를 돋구니 앞이 훤하게 잘 보인다.

*돋우다 :

1.도두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2.'돋다(감정이나 기색 따위가 생겨나다)'의 사동사. 기분 등을 자극하다

3.'돋다(입맛이 당기다'의 사동사. 입맛이 좋아지게 하다

) 아플 땐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담그다

1. 액체 속에 넣다

2. 김치, 술, 장 등을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두다.

) 곧 김장철이니 김치를 담그자.

*담다

1. 그릇 속에 물건을 넣다.

2. 어떤 내용이나 사상을 그림, 글, 말, 표정 등에 포함하거나 반영하다.

예) 옛날 시골에서는 김장김치를 항아리에 담아 땅에 묻었다.

 

*다치다 : 부딪쳐서 상하다.  ) 손을 다쳤다.

*닫히다 : '닫다'의 피동사 ) 바람 때문에 문이 닫혔다.

*닫치다 : '닫다'의 강세어.(문이나 창 따위를) 힘주어 닫다.

 

*다리다 : 구겨진 것을 펴려고 문지르다  ) 다리미로 옷을 다린다.

*달이다 : 끓여서 우러나도록 하다.  ) 한약을 달이다.

 

*느리다 :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 거북이는 토끼보다 느리다.

*늘리다 : '늘다'의 사동사.(세력이나 양 따위를) 많게 하다. 팽창시키다. ) 우리의 군인 수를 늘린 후에 다시 공격하라.

*늘이다

1. 더 길게 하다,

2. 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 고무줄을 늘여서 길게 하다

 

*나누다 : 둘 또는 그 이상으로 가르다 ) 떡을 두 조각으로 나누어 먹는다

*노느다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다. ) 떡을 두 아이에게 노나 주었다.

 

*너비 : 폭  ) 운동장 너비를 재보다

*넓이 : 면적. 넓은 정도  예) 운동장 넓이를 계산해 보자

 

*깐보다 : 마음속으로 가늠해 보다 ) 진행 과정을 깐보다.

*깔보다 : 남을 업신여겨 우습게 보다 ) 상대가 어리다고 깔보다가 큰코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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