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2

 

 

<프롤로그>

올해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이 2학기에 드디어 학교에서 시험을 본다고 한다. 아들의 말에 따르면 선생님께서 2, 3학년보다 더 어려운 시험을 될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 지필평가는 중간이나 기말고사 중 한 번만 보되, 5지선다형이 아닌 논술형 평가가 꼭 들어가야 한다고 교육부 지침이 내려왔다고 한다.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학교시스템을 바꿔보려고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건 현재 중학교 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학교 수업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선생님도 같은 선생님, 수업 방식도 그대로 인데, 평가만 논술형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간극은 어쩔 수 없이 사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학교 내신 평가 방식을 자세히 정리해 보았다. 

 

<중1 내신 평가 방식>

5개 과목( 국, 영, 수, 사, 과)을 주로 지필평가 실시 하되, 학교가 정한 일정 비율 이상의 논술형 평가를 실시 한다. 

고입 내신성적의 6% 반영( 총 200점 중 12점)

 

*지필평가의 논술형- 결과(총괄) 평가이며 모든 학급이 같은 시간에 응시한다. 기본 점수는 불필요하다.(즉 기본점수가 없다.)

 

*수행평가의 논술형-과정 중심 평가이며 학습별 시간표에 따라 다르다. 기본 점수가 필요하다(즉 기본점수를 준다-해당 영역의 만점의 20~40%를 권장한다.)

 

<중등 영역별 내신 성적 반영비율 및 점수>

 *교과(75%)=150점

1학년-6%-12점

2학년:24%-48점

3학년:30%-60점

체육.예술 교과 15%-30점

 

*비교과(25%)=50점

출결상황- 전 학년(10%) 20점

봉사활동- 전 학년(10%) 20점

학교활동 -전 학년(5%) 10점

 

교과(75%-150점) +비교과(25%-50점)=100%-2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