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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생활22

파주 월롱 헤브펀 카페 베이커리 나의 본캐가 논술 강사라면, 부캐는 아줌마다.아줌마들은 남편과 다니기를 싫어하고 같은 아줌마들과 브런치카페에 가서맛있는 아침 겸 점심을 즐기며 차 한잔에 수다를 곁들인다. 그리고 자녀들과 남편의 근황을 숨김없이 얘기하며 서로의 고충을 공유하고 공감해 준다.  어쭙잖은 자랑질은 하지 않는다.  또는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토로하며 나름의 방식으로 치유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  얼마 전에 파주 월롱에 있는 해브펀에 다녀왔다. 외진 곳에 있지만, MZ 엄마들에게 있기 있는 곳이라고 해서 다녀왔다.    브런치 카페는 여러명이 같이 가야 다양한 메뉴를 맞보는 재미가 있다. 여러 가지 세트 메뉴를 시켜서 먹었다.헤브펀엔 야외 물놀이 시설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 카페를 찾는 사람도 많다. 헤브펀 카드에 충전을.. 2024. 7. 18.
홈트레이닝 요가 세아들을 키우고 논술강사 일을 하면서 가장 버거웠던 부분은 육체적, 신체적 피로가 누적된다는 점이다. 출퇴근 전후, 휴일 모든 시간이 나에게는 업무의 연장선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편에게 돈을 더 벌어와서 날 편하게 해달라,아이들에게 사사건건 간섭하면서 가사노동을 줄여달라고 하고 싶진 않았다. 이미 남편과 아이들도 최선을 다해 살고 있고,나름의 고충과 피로를 이겨내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능력치를 더 끌어올리면 짜증낼 필요도 없고, 무기력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50~60만원 하는 운동 패키지에 의지 할 수도 있지만, 세아들의 영,수,논술, 피아노, 태권도 학원의 비용을 생각하면 선뜻 등록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홈트로 요가를 시작했다. 유튜브에 좋은 영상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따라해 보다가 나에게 .. 2024. 5. 4.
브릭루즈 브런치 카페 파주에 대형 브런치 카페가 많이 들어섰다. 파주에 살면서도 파주가 관광지라는 것을 몰랐는데, 헤이리마을, 출판도시, 아웃렛등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많이 온다고 한다. 얼마 전에 출판도시 쪽에 있는 브릭루주에 가서 간단한 점심과 차를 마시고 왔다. 예전에 스테이크와 베이커리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집이다. 이번에는 브런치 세트와 피자를 먹고 왔다. 피자 도우가 얇고 올린 토핑이 너무나 고급지고 맛있어서 리뷰를 적어본다. 파주 문발리에 있다. 주변에 말똥도넛, 타샤의 정원등 다른 브런치 카페도 있다. 주소 : 경기 파주시 지목로 143 샤브샤브를 먹으러 갈까 하다가 외곽에 나가서 기분전환도 하고 차도 마실 겸 브릭루즈에 갔다. 일 층에서 메뉴를 고르고 차임벨을 받았다. 2층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 2024. 2. 3.
과일을 담다 파주점 장바구니 물가가 올랐다지만, 과일과 야채는 그 어떤 공산품이나 가공식품보다 훨씬 비싸진 것 같다. 우리 집 아들 셋은 과일을 좋아한다. 마트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과일을 사면 고기보다 더 비쌀 때도 있다. '과일을 담다'라는 카페에 가면 '컵과일'이 있는데, 새벽에 가장 좋은 과일을 공수해 와서 여러 종류의 과일을 직접 손질하여 컵에 담아준다. 처음에 컵과일을 접했을 때 신박하고 경제적이고 예쁘고 실용적이며 맛있어서 너무 만족했다. 아이들도 다양한 과일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했다.컵과일 위치 : 네이버에 '과일을 담다-파주점'을 치면 길안내와 메뉴를 자세하게 안내해 준다. 경기 파주시 금정7길 29 1층 과일을 담다 파주점 미소래 병원 건물 1층 코너에 '과일을 담다-파주점'이 있다. 메뉴.. 202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