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회피1 상처치유3-현실회피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살아서 인간관계의 범위가 좁았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많은 경험을 하기보단, 내 성향에 맞는 몇몇 사람과 친해졌다. 그렇게 좁은 인간관계 속에서도 변덕을 부렸다. 배신과 질투가 난무했고, 진정한 친구를 찾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항상 외로웠다. 하지만, 친구 따라 교회에 가서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나의 인격에 장애가 있고, 내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상처들을 깨달아 가고 있다. 상처치유는 내게 있는 상처를 발견하면서 시작이 된다. 나는 사람들을 상대할 때 통찰력이 떨어진다. 사람들이 SNS에서 자랑질을 하면 곧이곧대로 믿어 버린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분석해 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신뢰한다. 그들의 상황, 형편, 표정, 안색을 살피.. 2024.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