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패드1 2023년 9월 11일 육아일기 비교적 평범하고 큰 갈등상황 없이 무난하게 보낸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이 되었다. 나는 쌀을 씻어 밥솥에 안치고, 토요일에 사 두었던 큰 이면수를 꺼내어 프라이팬에 지글지글 구웠다. 아이들은 어김없이 일어나서 머리를 감고, 학교에 입고 갈 옷을 챙기고 있었다. 생선과 갖지은 밥을 맛있게 먹으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있었고, 등교할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큰 아이가 갑자기 갤럭시 패드를 찾았다. 생각해 보니, 토요일에 막내아이에게 빌려주고 그 뒤로 아무도 본 적이 없었고 찾지도 않았으며 개구쟁이 손아귀에 패드가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당연히 내 탁자 위에 있겠지 라는 생각에 "00야, 탁자 위에 있는지 봐"라고 말했다. 첫째 아이는 "엄마, 탁자 위에 없어, 토요일에 하준이.. 2023.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