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영광학원1 파주 금촌 영광학원 어릴적 시골에서 자라서 학원을 다녀본 적 없다.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때 엄마가 영,수 학원이라는 게 있는데, '너도 다녀볼래?'라고 잠시 언급만 하고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딸이 공부를 너무 잘하게 되면 이것저것 욕심을 내게 될까봐 적당히 알아서 공부하기를 원하신 것 같다. 머리가 좋으면 알아서 공부하겠고, 학원을 보내면서까지 공부로 성공시킬 마음은 없었던 것 같다.엄마와 아빠에게 난 적당히 공부해서 빨리 독립해서 돈을 벌어 집안의 살림 밑천이 되길 원하셨다. 남동생들을 적극적으로 뒷바라지 해주길 원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입학하고 첫 영어 수업과 수학 수업을 잊을 수가 없다. 영어 대문자 소문자 알파벳은 물론 발음기호까지 기초를 다 떼고 온 아이들의 학습적응 속도는 나보다 .. 2024. 5. 4. 이전 1 다음